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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나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나의 인생작 나의 아저씨 줄거리, 명대사

달봄이z 2023. 5. 9. 14:08

 

오늘은 저의 인생작인 2018년 tvN에서 방영된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항상 겨울만 되면 집에서 혼자서 정주행을 하던 드라마이긴 한데 오늘은 회사에서 우연찮게 나의 아저씨 드라마 이야기를 잠깐 하는데 그렇게 많이 봤는데도 대사가 띄엄띄엄 기억이 나길래 이참에 한번 다시 정리하는 마음으로 줄거리와 명대사들을 정리해 볼게요 (온전히 나를 위한 리뷰입니다)

나의 인생작 나의 아저씨 줄거리, 명대사

목차

    드라마 정보

    인간의 근원에 깊게 뿌리 닿아 있는 사람들의 감동과 치유가 주제인 드라마 나의 아저씨는 2018년도 tvN에서 방영되었습니다. 총 16부작으로 방영 당시에는 주인공인 지안(아이유)과 동훈(이선균)의 나이 차이나 사채업자 광일(장기용)이 지안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장면들 때문에 논란이 생기기도 했었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인생 드라마로 꼽히는 명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나의 인생작 나의 아저씨 줄거리, 명대사

    연출

    드라마 미생 연출로 유명한 김원석 감독이 맡았으며, 실제로 살아있는 듯한 장면들을 섬세하게 잘 표현했습니다.

    연기

    이선균과 이지은을 비롯한 모든 배우들이 너무 훌륭했는데요. 특히 이선균은 동훈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깊은 감정을 전달했고, 이지은은 지안 역을 맡아서 그녀의 고통과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했습니다. 또한 고두심, 박호산, 송새벽 등의 삼 형제와 권나라, 박해준, 오나라 등의 조연들도 자신의 역할에 잘 몰입했습니다.

    각본

    또 오해영으로 유명한 박해영 작가가 썼으며, 인간의 본질과 삶의 의미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루었습니다. 동훈과 지안이 서로에게 치유와 위로가 되는 과정은 인간의 따뜻함과 우정을 보여주고 삼 형제와 윤희, 지안과 광일 등의 관계도 복잡하지만 굉장히 현실적으로 그려졌습니다.

    음악

    나의 아저씨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 중에 하나가 음악인데요. 드라마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감성적인 곡들을 선보였습니다. 그중에 '어른’이라는 곡은 가수들의 인생 곡이라고 칭해지기도 합니다.

     

    연출, 연기, 각본, 음악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혹시 보지 않으신 분 있다면 강력 추천 드립니다.

     

    나의 아저씨 명대사 & 명장면

    유튜브에 워낙 너무 많은 명장면 명대사들이 소개되고 있지만 그중에 제가 가장 위로가 되는 장면과 대사들을 추려보려고 합니다.

     

    회차별 명장면 명대사 확인하기

     

    나의 인생작 나의 아저씨 줄거리, 명대사

     

    누가 욕하는 거 들으면 그 사람한테 전달하지 마.
    너희들 사이에서는 다 말해주는 게 우정일지 몰라도 어른들은 안 그래.
    괜히 말해주고 그러면 그 사람이 널 피해.
    내가 상처받은 걸 아는 사람 불편해, 보기 싫어.
    아무도 모르면 돼, 그러면 아무 일도 아니야.

    아무도 모르면 아무일도 아니야.

    나의 인생작 나의 아저씨 줄거리, 명대사
    아무것도 갖지 않은 인간이 되보겠다고
    다들 평생을 뭘 가져보겠다고 고생고생을 하면서
    나는 어떤 인간이 다라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 아등바등 사는데
    뭘 갖는 건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원하는 걸 갖는다고 해도
    나를 안전하게 만들어준다고 생각했던 것들에
    나라고 생각했던 것들에 금이 가기 시작하면
    못 견디고 무너지고 나라고 생각했던 것들
    나를 지탱하는 기둥인 줄 알았던 것들이..

    사실은 내 진정한 내력이 아닌 것 같고
    그냥 다 아닌 것 같다고

    무의식 중에 그놈 말에 동의하고 있었나 보지

    나의 인생작 나의 아저씨 줄거리, 명대사

     

    네가 대수롭지 않게 받아 들이면 남들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니가 심각하게 받아들이면 남들도 심각하게 생각하고
    모든 일이 그래 항상 네 거 먼저야
    옛날일 아무것도 아니야
    네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니야
    이름대로 살아
    좋은 이름 두고 왜


    나의 인생작 나의 아저씨 줄거리, 명대사

    아버지가 맨날 하던 말.
    아무것도 아니다 아무것도 아니다..
    그 말을 나한테 해준 사람이 없어

    그래서 내가 나한테 해..
    아무것도 아니다
    아무것도 아니다.....

     

    괜찮습니다..
    괜찮습니다..

    빨래를 하면 그렇게 취한 게 아닙니다
    그날 입은 걸 빨면 난 아직 괜찮은 겁니다
    괜찮은 겁니다.
    제정신인 겁니다


    나는 오늘 일과를 다했습니다.
    나는 망가지지 않았습니다.
    나는 잘 살고 있습니다...

    이제 시체처럼 자겠습니다.